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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7대 불가사의
    세계불가사의 기록

     

    1. 고대 7대 불가사의 

    고대 7대 불가사의는 인류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건축물들입니다. 이 글에서는 고대 7대 불가사의의 정확한 위치, 소멸 이유, 그리고 기록에 대해 상세히 알아봅니다.


    2. 고대 7대 불가사의의 정확한 위치

    고대 7대 불가사의는 기원전 2~3세기경 고대 지중해 문명에서 선정된 놀라운 건축물들로, 대부분 그리스와 인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당시 문명의 중심지에서 독특한 상징적, 기술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1. 기자의 대피라미드 (이집트, 기원전 2560년경)
    기자의 대피라미드는 현재의 이집트 카이로 근교 기자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일강 서쪽에 자리 잡은 이곳은 고대 이집트의 수도였던 멤피스 근처로, 건축 당시부터 왕국의 상징적인 장소였습니다. 대피라미드는 파라오 쿠푸(기원전 2580~2560년) 시대에 건설된 거대한 석조 무덤으로,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유일하게 오늘날까지 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 바빌론의 공중정원 (이라크, 기원전 600년경)
    공중정원은 현재 이라크의 바그다드 인근에 있던 고대 도시 바빌론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며, 유프라테스강 근처에 위치했다고 기록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고학적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실제 존재 여부를 두고 논란이 많습니다.

    3. 올림피아의 제우스 상 (그리스, 기원전 435년경)
    올림피아의 제우스 상은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 위치했습니다. 제우스 신을 기리기 위해 올림피아 신전 내부에 건설되었으며, 이 지역은 오늘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4.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터키, 기원전 550년경)
    아르테미스 신전은 현재 터키 에페소스 지역에 위치했습니다. 이곳은 고대 세계에서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혔으며, 고대 그리스의 예술과 건축 기술을 집대성한 유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할리카르낫소스의 마우솔레움 (터키, 기원전 350년경)
    마우솔로스의 영묘는 현재 터키 보드룸 지역에 위치했으며, 왕 마우솔로스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무덤입니다. 당시의 석조 기술과 조각 기술이 집약된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6. 로도스의 거상 (그리스, 기원전 280년경)
    로도스의 거상은 그리스 로도스섬에 위치했으며, 항구 입구에 세워진 거대한 헬리오스 신의 청동상으로, 높이는 약 33m에 달했습니다.

    7.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이집트, 기원전 280년경)
    알렉산드리아 등대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섬에 위치했습니다. 항해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건설된 이 등대는 고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중 하나로, 약 130m에 달하는 높이를 자랑했습니다.


    3. 고대 7대 불가사의의 소멸 이유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기자의 대피라미드를 제외한 나머지 6개의 불가사의는 자연재해와 전쟁,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소멸되었습니다. 이들의 소멸 이유를 살펴보면 당시 문명과 자연환경의 연약함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바빌론의 공중정원
    공중정원은 주로 지진과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소멸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잦은 지진이 건축물 붕괴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중정원의 정확한 위치와 형태에 대한 기록이 부족해, 실제로 존재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2. 올림피아의 제우스 상
    제우스 상은 기원후 5세기경 기독교화된 로마 제국이 이교도 신전을 폐쇄하면서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유산들이 파괴된 사건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후 화재로 인해 완전히 소멸되었습니다.

    3.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아르테미스 신전은 기원전 356년에 헤로스트라투스라는 사람이 화재로 파괴한 것이 최초의 소멸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복원되었지만, 기원후 262년 고트족의 침입과 약탈로 인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4. 할리카르낫소스의 마우솔레움
    마우솔로스의 영묘는 기원후 12세기경 지진으로 붕괴된 것으로 기록됩니다. 이후 건축 자재가 다른 건축물에 재활용되면서 흔적이 사라졌습니다.

    5. 로도스의 거상
    로도스의 거상은 기원전 226년 대지진으로 무너졌습니다. 이후 거상의 잔해는 800년간 남아 있었으나, 아랍인들이 청동을 팔기 위해 거상을 해체하면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6.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알렉산드리아 등대는 지진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붕괴되었습니다. 특히, 1303년과 1323년에 발생한 대규모 지진이 등대를 완전히 파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는 등대의 기초가 잠긴 채로 바다 밑에 남아 있습니다.


    4. 고대 7대 불가사의의 기록

    고대 7대 불가사의는 대부분 고대 그리스의 여행가와 역사가들에 의해 기록으로 전해져 내려옵니다. 이 기록들은 불가사의의 존재를 확인하고 당시의 건축과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가장 유명한 기록으로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학자 헤로도토스시인 안티파트로스가 남긴 글이 있습니다. 특히, 기원전 2세기경 안티파트로스가 쓴 시에서 7대 불가사의의 목록이 언급되었으며, 이는 후대까지 전해져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7대 불가사의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로마 시대의 건축가 비트루비우스와 역사가 디오도로스 시켈로스가 남긴 기록은 7대 불가사의의 건축적, 예술적 특징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불가사의가 단순한 전설이 아니라 실재했던 구조물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그러나 당시 기록의 대부분은 주관적인 묘사와 상상력이 더해져 있어, 불가사의의 실제 모습과는 차이가 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고고학자들은 남겨진 유적과 기록을 토대로 불가사의의 실체를 복원하려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 결론

    고대 7대 불가사의는 인류의 기술력과 상상력이 결합된 걸작들로, 그 정확한 위치와 소멸 이유, 그리고 기록은 인류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비록 대부분의 불가사의가 사라졌지만, 이들에 대한 기록과 유적은 우리에게 고대 문명의 위대함과 이를 보존해야 할 가치를 상기시켜줍니다. 앞으로도 고대 7대 불가사의에 대한 연구와 보존 노력이 계속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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